“빠르게 취득할 수 있으면서도 취업에 도움이 되는 회계자격증이 있을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특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취준생, 경리업무 입문자들에게는 합격률이 높고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자격증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 되죠. 이 글에서는 난이도, 준비 비용, 실제 업무 활용도를 기준으로, 합격률 높은 회계자격증 BEST 3을 추천해드릴게요.
전산회계 2급: 입문자에게 최적, 단기 합격 가능 (난이도)
전산회계 2급은 회계자격증 중에서도 가장 입문용으로 인기 있는 자격증입니다. 시험은 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며, 더존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무 중심 평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난이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며, 비전공자도 2~3주 정도 집중 공부하면 충분히 합격 가능한 수준입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전산회계 2급의 합격률은 70~80%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시험 과목은 회계 기본 이론, 분개, 전표 입력, 회계장부 정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회사에서 쓰는 회계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어 실무 적응에 매우 유리합니다. 또한 수험서와 문제집 가격도 저렴하고, 무료 인강도 많기 때문에 학습비용 부담도 낮은 자격증입니다.
FAT 1급: 실무적합성과 공공기관 활용도 모두 우수 (비용)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1급은 공인회계사회에서 주관하는 실무형 회계자격증입니다. 전산회계보다 약간 더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지만, 실무 활용성과 취업 활용도가 훨씬 높습니다.
특히 FAT 1급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공공기관, 공기업, 은행, 공무원 경력채용 등에서도 자격 인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은 더존 회계프로그램을 활용해 매출·매입 관리, 전표 입력, 장부 작성 등 실무 회계 전반을 평가하며, 단기간 집중 학습(1개월 이내)으로 충분히 도전 가능합니다. 합격률은 약 60~70%로 전산회계보다는 조금 낮지만, 회계 비전공자도 충분히 접근 가능한 수준입니다.
시험 응시료는 약 2만원 내외로 경제적이며, 학습 자료는 시중 교재, 인강, 모의고사 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전산세무 2급: 실무+세무까지 확장, 고급 경리직 목표자에게 유리 (실무활용)
전산세무 2급은 전산회계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자격증으로, 단순한 회계장부 관리뿐 아니라 부가가치세, 원천징수, 소득세 계산 등 세무업무까지 포함된 실무 전문 자격증입니다.
시험은 전산회계 1급 수준의 회계 지식을 요구하며, 실기(더존 프로그램 사용) + 이론 시험이 함께 진행됩니다. 합격률은 약 45~55%로 낮아 보이지만, 준비만 잘하면 2~3개월 내 합격이 가능하며, 세무사무소나 회계법인, 중소기업 회계팀 실무에서 매우 높은 활용도를 자랑합니다.
응시료는 약 3만원대이며, 학습자료와 실전 연습이 가능한 문제집도 풍부하게 제공되고 있어 학습 효율이 매우 높은 자격증입니다.
회계자격증은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전략적으로 선택하면 빠르고 실속 있게 취득 가능합니다. 특히 전산회계 2급과 FAT 1급은 단기 취득이 가능하면서도 취업 활용도가 매우 높아, 입문자와 직장인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됩니다.
보다 높은 실무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전산세무 2급까지 확장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자신의 목표와 현재 수준에 맞춰 시작하면, 짧은 시간 내에 자격증 취득과 커리어 성장 모두 가능합니다.